찜기를 사려다가 발견해서 구매한 계란찜기입니다.
계란 말고도 만두, 고구마, 옥수수 등 넣을 수 있는 건 전부 쪄서 먹을 수 있습니다.
가장 혹했던 건 역시 반숙 계란을 체계적으로(?) 먹을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.
계란을 삶으면 항상 하나 깨서 확인해보고 또 좀 더 삶다가 깨서 확인해보곤 했어서 타이머 기능이 있다는 점이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.
오늘의 집에서 29,900원에 구매했습니다.
색상은 화이트로 주문했습니다.
구성은 찜기와 스테인리스 찜 용기, 계량컵으로 되어 있었습니다.
찜기에 전원 단자를 연결한 후 다이얼로만 조작하면 돼서 굉장히 편리합니다.
찜기는 2단으로 되어 있는데 한 개만 올려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.
또 사용설명서에 식재료별 물 양과 조리시간도 적혀있어서 좋았습니다.
계란장을 해 먹기 위해 반숙 계란을 만들어보았습니다.
먼저 알루미늄 가열판이 있는 가장 아래 칸에 물을 부어줍니다.
반숙은 110mL 넣으라고 적혀있어서 같이 들어있는 계량컵으로 110mL를 맞춰서 넣어주었습니다.
냉장고에 있던 계란을 바로 찔 경우 계란이 터질 수 있기 때문에 계량컵 바닥에 달린 바늘로 계란 위쪽에 구멍을 내주었습니다.
사용설명서에 쓰여있는 대로 17분 타이머를 맞췄습니다.
딱 알맞은 정도의 반숙 계란이 되었습니다.
단점은 계란을 세울 수 있는 홈이 오른쪽 사진처럼 세 곳밖에 없어서 나머지는 왼쪽 사진처럼 벽에 기대어 세워야 합니다.
(사실 눕혀서 쪄도 상관없겠지만 뭔가 3개는 세워놔서 그런가 다 세워놓고 싶은 욕구가 들었습니다.)
또 알루미늄 가열판이 있는 본체는 다이얼과 전원 단자가 있기 때문에 세척이 조금 번거로웠습니다.
🛸3줄 요약
1. 타이머가 있어서 정확하게 원하는 정도의 반숙 계란 가능
2. 계란 외에도 만두, 고구마, 옥수수 등 이것저것 간단하게 쪄먹기 좋음
3. 본체 쪽 칸은 전원 단자와 다이얼 때문에 세척이 까다로움
댓글